트랙 추출하기
작곡한 트랙이 마음에 쏙 든다면 오디오 파일로 저장해서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안들 수 없겠죠. (SoundCloud에 올릴 수도 있고 말이죠).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Sonic Pi의 녹음 기능을 사용해서 작곡한 곡을 녹음해야 합니다.
녹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 아주 간단해요:
오디오 파일을 저장하고 나면 언제든 재생하고 공유하는게 가능합니다. 하지만 여러분의 곡을 조금 더 크게 들릴 수 있도록, 좋은 음향으로 다듬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. 그 방법을 소개해드릴텐데요. 여기에서 Audacity라는 무료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녹음하고 소리를 수정할거예요. http://www.audacityteam.org/download/에서 Audacity를 다운받아보세요. (Windows, Linux, OS X에서 사용 가능합니다.)
Sonic Pi로 소리를 녹음하다보면 곡의 시작과 끝 부분에 불필요한 무음이 있기 마련입니다. 간단한 방법으로 이 무음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. 우선, Audacity의 “File/ Open” 메뉴에서 음원을 불러오세요. 파일을 가져왔다면 아래처럼 파일을 볼 수 있을거예요.
Effect 메뉴를 찾아 “Truncate Silence”(무음 줄이기) 를 선택하세요.
“Truncate Silence” 창에서 다음 값들로 지정하세요.
Ok를 클릭하세요.
이제 아래 소리 파동 곡선에서 무음 부분이 제거된 걸 확인할 수 있을거예요.
다음은 연주곡의 소리를 크게 만들어 볼텐데요. 음향에 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장 큰 소리로 수정해보려고 합니다. 작곡한 곡이 비트가 강해서 큰 소리로 연주되는게 좋다면 이 기능이 큰 도움이 될겁니다. 반대로, 곡이 잔잔한 곡이라면 그대로 두는 것이 나을 수도 있어요. 이런 경우에는 소리크기를 바꾸는 이 기능을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. 어쨌든 이 기능을 우선 소개할게요. “Effect” 메뉴에서 “Normalize”를 선택하세요.
“Normalize” 창에 아래의 값을 입력하세요.
상단의 두개의 체크박스를 클릭하고 “Ok”를 누르세요.
이제 소리 파동에서 소리 형태가 이전보다 길어진걸 볼 수 있습니다. 음원의 소리가 커졌다는 걸 의미하죠.
자 이제는 오디오 파일로 저장할 차례입니다. MP3 파일로 트랙을 저장하고 싶다면, “File”메뉴로 들어가 “Export Audio”를 선택하세요.
Export Audio 창에서 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창에서 아래로 내릴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. 그곳에서 MP3 Files를 선택하세요. Format Options에서 파일 저장 기준 포맷을 MP3 파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. 아래의 값들을 기본값으로 지정하길 추천합니다.:
다음으로 파일 이름을 입력하고 “Save”를 클릭해 저장하세요. 이제 여러분의 연주곡이 MP3 파일 형태로 준비되었군요. 이제 이 파일을 이용해 친구들과 공유하고, 사운드클라우드나 휴대폰에 업로드해서 쉽게 사용해보세요.
Sonic Pi로 만든 트랙을 더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.